YD 찾아가는 새벽묵상

2019년 6월 27일 (예레미야 21:8-14)
2019-06-27 05:30:00
관리자
조회수   50
말씀제목 지금 우리에게 허락된 ‘생명의 길’은?
말씀일 2019-06-27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렘21:8)
말씀내용 야고보서는 행위를 강조한 서신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최초 수신자들이 믿음에 대한 오해로 방종된 모습이 나타나는 상황(context)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야고보는 믿음의 행위를 강조한 것입니다. 반면,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 야고보서를 ‘하나의 의로운 지푸라기 서신’(ein recht strohem Epistel)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로만가톨릭교회의 부패에 의한 부작용으로 ‘행위’가 강조되어 믿음이 왜곡된 상황을 맞닥뜨린 루터는 바울의 이신칭의 사상을 강조해야 했기에 강도 높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야고보나 루터 모두 올바른 믿음을 이야기하려 했으며, 그 시대에 필요한,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제시한 생명의 길은 때마다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야곱일가는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이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출애굽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사사시대에는 블레셋 족속을 통해 고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세우셔서 회복시키시는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앗수르와 바벨론, 바사와 로마 같은 세계열강을 통한 단련의 길도 험난했지만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그 모든 흐름이 생명의 길이었던 이유는 그 과정들이 보기 좋은 것들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길이요, 함께 하신 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얼굴은 예루살렘을 심판하십니다(10절). 하지만 그 속에서도 ‘피할 길’을 내십니다. 그것은 바로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이었습니다. 통회하며 자복하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야 하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도 하나님의 얼굴을 보아야 합니다. 성난 얼굴이실지라도 눈물로 회개하며 오히려 주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타이름에 방문을 쾅 닫고 분리를 선포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는 훈육하는 부모의 품에 울면서 달려들며 안깁니다. 우리에게 어린 아이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생명의 길’을 허락하셨을까요? 역사의 흐름 속에 오늘날 한국교회가 강조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을 통해 교회를 향해 질타하시는 하나님의 지적 앞에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생명의 길’을 걷는데 꼭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악은 분명 싸워 이겨야 할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제대로 무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사망의 길과 같은 험난한 길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나에게 허락된 한 달란트일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걷는 생명의 길을 허락받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내 죄를 회개해야하는 내 몫에 충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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