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 찾아가는 새벽묵상

2019년 6월 20일 (예레미야17:19-27)
2019-06-20 05:21:59
부교역자
조회수   83
말씀제목 안식일 명령에 반응하다.
말씀일 2019-06-20
오늘의 말씀 렘17장24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말씀내용 1. 도입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일곱 번째 설교의 종결 부분입니다. 예레미야를 읽고 있으면 유다의 죄에 대한 너무나 단호하고 일관성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라 유다의 죄를 묵과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죄는 반듯이 심판을 받을 것이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재앙과 멸망이 올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의 회개와 간구 앞에서도 하나님은 듣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기도하지 말라고 단호한 말씀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제 살펴본 말씀에도 계속되는 유다 심판의 불가피성이 선포되고 그 심판 앞에 하나님이 간구하지 말라고 단호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탄원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캄캄한 마른하늘에 번개가 쳐서 잠깐 환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전혀 용서받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래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는 바로 ‘안식일을 성수하라’는 실천적인 권면입니다. 오늘 본문 24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그래도 구원받을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25절입니다.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안식일에 어떤 의미가 있길래 전혀 용서의 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안식일만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다시 축복의 길을 열어주신다고 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식일의 중요성을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

2. 첫째, 안식일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안식일의 정확한 개념을 놓치고 있는 성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주일 하루 일 안하고,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예배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안식일의 개념을 잘 지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에서 안식일 규례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출20장8~11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6일 동안 창조의 사역을 하시고 마지막 일곱째 날 쉬셨기에 우리도 일주일 중 하루를 온전히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일을 하지 않고 ‘쉼’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짐을 지고 들오지도, 나오지도 말라는 표현이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특별히 이러한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들은 ‘쉼’을 강조한 나머지 행동 자체도 금했습니다. 안식일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도 2천규빗, 약 1Km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히브리 구전 율법서인 미쉬나에는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39가지의 일들이 열거되어 있다. 밭갈이, 파종, 수확, 건물을 짓거나 부수는 일, 방직, 바느질, 사냥, 도살, 망치질, 요리, 빵굽는 일, 글쓰는 일, 불을 켜거나 끄는 일 등입니다.
하지만 안식일 규정은 단순한 ‘쉼’의 의미가 아닙니다. 안식일의 정확한 의미는‘회복’의 개념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일 계명을 선포하실 때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관련있다고 선포하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처럼 하루 쉬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1~3계명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5~10계명까지 이어지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명령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매 주일 주일 성수하고 계십니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주일 예배의 자리에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계시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나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시스리시는 특별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그 분 앞에 다시 무릎을 완전히 굻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식일을 통과한 후에 나의 삶의 자리에서 ‘믿음의 회복’의 증거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이 안식을 거룩하게 지켰는 것입니다.

3. 둘째, 안식일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이 안식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역사적 배경 속에서 안식일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식일은 출애굽 과정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해방되었습니다. 종착지는 약속 땅 가나안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입성기 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다시 시작하는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하시면서 시내산 언약, 십계명, 제사에 관한 규례, 절기에 관한 규례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피부에 와 닿는 계명이 바로 4계명인 안식일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강한 어조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21절에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에서 스스로 삼가서 라는 말이 문자적으로 정확한 뜻이 ‘너희는 너희 생명을 위해 스스로 삼가라’란 뜻입니다. 안식일 규례가 ‘너희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죽고 사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25절, 27절을 보면 안식일 지키는 문제가 축복과 저주를 결정짓는 문제라고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속 배경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400년이 넘는 시간을 이방신을 섬기는 애굽의 종살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은 아주 좋은 땅입니다. 왜냐하면 나일강이 흐르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일 한 만큼 거둘 수 있는 땅이 바로 애굽 땅이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이방신을 섬기면선 스스로 매일 매일 거둘 수 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가나안 땅은 그리 좋은 땅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비가 많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도 높아 수로로 물을 끌어 올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나일강 같은 좋은 강이 흐르지도 않는 땅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은 애굽 땅과 같이 내가 매일 매일 일해서 뿌린다고 해서 거둘 수 있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6일째 열심히 씨를 뿌려서 거두었고, 7일째 열심히 일하며 씨를 뿌려도 거둘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일 열심히 일하고 이제 7일째는 하늘을 봐야 합니다.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이슬이 내려주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실은 안식일에 개념은 앞서 말했듯이 ‘쉼’의 개념이 아닙니다. 먼저는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하나님 없이는 절대 약속의 땅에서 살수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며 나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맡겼기에 이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웃과의 온전하고 거룩한 삶의 관계를 맺어 가나안 땅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약속의 땅으로 만들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안식일의 참 의미를 깨닫고 매일 하나님께 반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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